[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빅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김하성(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트리플A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 합류한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의 하버 파크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해 1월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서 재활경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섰고, 4경기에서 타율 0.333(9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 OPS 0.871을 기록했다.
이후 트리플A로 올라온 김하성은 트리플A에서의 첫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가 머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노퍽 우완 선발 네스터 헤르만을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0으로 리드한 3회초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헤르만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양 팀이 3-3으로 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해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어 후속 타자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홈런으로 홈에 들어오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은 8회말 수비 때 루크 윌리엄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귀넷은 노퍽에 5-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