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부터 미쳤다”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 서울 파스타 맛집 5
||2026.05.06
||2026.05.06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분위기에 압도되는 공간, 그런 곳일수록 식사의 기대감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조명, 그리고 플레이팅까지 더해진 파스타 한 접시는 단순한 메뉴를 넘어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진다. 연예인들까지 꾸준히 찾는 식당이라면 맛과 분위기 모두에서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이유가 분명한 공간들이다. 오늘은 서울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파스타 맛집을 추천한다.
내추럴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렌치와 이탈리안 베이스의 생면 파스타를 만날 수 있는 곳.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의 셰프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은편. 생면을 사용한 파스타와 수제 뇨끼 등과 와인을 함께 할 수 있다. 인기 메뉴인 ‘감자 뇨끼’는 땅콩호박 퓨레 위에 햇감자로 만들어 고소한 맛의 뇨끼를 노릇하게 구워 올려 낸다. 여기에 바질오일을 곁들여 바질의 풍미가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별미. 한우와 한돈을 섞어 만든 ‘화이트 라구’ 소스에 따야린 면을 사용한 파스타도 인기가 좋다.
매일 11:30-22:00 (B·T 15:00-17:00)
화이트라구 25,000원, 홍새우 비스큐 27,000원, 감자 뇨끼 땅콩호박 퓨레 25,000원
이탈리아 현지 미슐랭 3스타, 2스타 레스토랑에서 각각 경험을 쌓은 엘로이 권 셰프의 생면 파스타 바. 연남동에서 용산으로 이전해 새로운 공간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손님들을 만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정통 방식으로 만든 파스타를 와인과 함께 즐기는 컨셉으로 디너로만 운영을 하고 있는데, 오픈키친에서 면을 뽑고, 삶고, 조리하는 모습을 구경하며 와인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 계절마다 메뉴가 바뀌는데, 올 여름은 ‘나폴리에서의 여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여름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디쉬들을 선보인다. 6개월 숙성을 통해 풍미를 묵직하게 올린 소스로 만든 짭쪼름한 맛의 ‘까르보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파스타의 세계에 빠지게 된다.
화-토 17:00-23:00 일-월 휴무
디너 코스 6만5000원
서래마을의 유명 파인 다이닝 ‘스와니예’의 수석 셰프 출신 김호윤 셰프가 운영하는 ‘오스테리아 오르조’. 연희동에서 한남동에서 매장 이전을 하며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테이블에 등장하자마자 진하게 풍기는 트러플 향이 입맛을 돋워주는 ‘White Ragu Pasta with Truffle’이 대표 메뉴다. 잘게 다진 소고기와 달걀 노른자, 크림, 치즈, 트러플 페이스트를 함께 24시간 동안 푹 끓여낸 소스가 면발 사이사이 배어들어 진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10,000원의 비용을 추가하면 즉석에서 생 트러플을 갈아 올려줘, 한 단계 높은 트러플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문어와 감자메쉬 24,000원, 화이트라구 28,000원, 우니파스타 29,000원
대한민국 생면 파스타로는 원탑으로 꼽힌다는 ‘페리지’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 뉴욕 미슐랭 1스타 ‘마레아’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깔끔하고 트렌디한 이탈리안 맛집이다. 미국의 요리학교 CIA를 거쳐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의 미쉐린 레스토랑 경력으로 탄탄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스타터, 파스타, 메인,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의 코스를 맛볼 수 있다.
매일 17:00 – 22:00 일,월 휴무
파스타 – 변동
‘우오보 파스타 바’는 반포동의 미쉐린 파인다이닝 ‘스와니예’ 출신의 임중석 셰프가 새롭게 오픈한 생면 파스타 바다.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바 테이블로만 이루어져 있어 식사 전 기대감을 한껏 올려준다. 대표 메뉴는 넓적한 반죽 사이에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와 유정란을 넣은 라비올리 파스타에 세이지 버터 소스를 듬뿍 뿌려 완성한 ‘uovo ravioli’. 작은 만두 크기의 일반적인 라비올리와 달리 접시를 꽉 채울 만큼 큼지막한 크기의 라비올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비올리 가운데를 반으로 가르면 반숙으로 익힌 유정란과 리코타 치즈가 주르륵 흘러내리며 세이지 버터 소스에 고소함을 더한다. 레몬 제스트가 들어간 세이지 버터 소스가 뒷맛을 상큼하게 잡아줘 맛의 균형을 이룬다.
매일 17:30 – 22:30 브레이크타임 19:30 – 20:00 일요일 휴무
생면파스타 – 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