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6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작성했다.
경기 중 쏟아진 폭우로 마지막 9번 홀(파4)을 남긴 채 첫날 경기를 마친 그는 7언더파를 기록,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맷 매카티(미국)에 1타 차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컷을 통과했고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다만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40위권 밖에 머무는 등 부진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시작부터 2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3번 홀(파3)부터 15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17번 홀(파3)에서도 한 타 더 줄였다.
후반 들어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7번 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하며 7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16개 홀을 마쳤고, 버디 3개를 잡아내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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