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종 평가전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은 오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0위), 6월 4일 엘살바도르(FIFA 랭킹 102위)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어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는 북중미 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현지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평가전에 나설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 이번 맞대결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두 경기 모두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홍명보호의 사전캠프 장소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 대학교 경기장(비와이유 사우스 필드)에서 열린다.
앞서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국내 평가전을 통해 각각 한 차례씩 맞붙은 바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 14일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도 2023년 6월 20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결전지인 멕시코 입성에 앞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고지대 환경 적응 및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중미 월드컵 본선 첫 두 경기가 해발 1571m에 달하는 고지대 도시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사전캠프 장소인 미국 솔트레이트시티로 이동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베이스 캠프 장소이자 결전지인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6월 5일 입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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