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박지훈이 시련을 극복하고 취사병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지난 11일 첫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1회에서 박지훈은 강성재 역을 맡아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군 생활에 적응해 가는 신병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그는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 초반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강성재는 아버지를 잃은 뒤 깊은 상실감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인물로 등장했다. 박지훈은 이른바 'S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정체불명의 '상태창'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점차 달라지는 심리 상태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또한 강성재는 '요리사의 눈' 능력을 활용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찾아내고 창고 정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취사병으로서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부대 내 집중 관리 대상이 된 그는 취사병 보직을 부여받고, 상태창의 지시에 따라 '전설의 요리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박지훈은 선임 윤동현(이홍내)의 냉랭한 태도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강성재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미숙함으로 인해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군 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 역시 인상적으로 담아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대대장 백춘익(정웅인)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강성재는 히든 아이템인 성게알 미역국으로 상황 반전을 노렸지만, 이를 맛본 백춘익 중령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엔딩이 완성됐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수도권 기준 6.2%, 전국 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박지훈의 몰입감 있는 연기와 게임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진 독특한 설정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티빙과 tvN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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