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기약 없는 주말부부 생활 중인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내는 기댈 곳 없는 독박육아에 지쳐 있었다. 두 사람은 가끔 만나는 시간에도 싸우기 바빴다. 그는 "남편이 이동할 때마다 같이 옮겨 다닐 순 없다. 그럴 형편도 안 된다"며 "제 꿈은 서울에 좋은 아파트에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제가 짊어진 책임감은 저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말해도 아내는 이해를 못할 것이었다. 내가 참으면 모두가 평화로워지지 않을까 싶었다. 버거울 때가 많았다. 폭발하면 돌이킬 수 없는 말을 할 것 같았다"며 이혼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아내는 이혼 관련 남편의 생각을 전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 교수는 "두 사람은 기질이 정반대다. 아내의 불안지수는 굉장히 높다"며 "세상에 남편 당신을 기다리는 건 아내뿐이다. 적어도 화, 수요일에 '이번 주는 뭐할까?'하고 함께 상의해라"라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