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솔로'에는 영식·정희·정숙 사이의 복잡한 삼각관계와 여자 숙소 내 갈등의 여파가 그려진다.
이날 정희는 영식과 정숙이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은 모습을 보고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그는 옥순에게 "커플룩 같다"며 신경 쓰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영식에게도 "좋겠네, 좋겠다고"라면서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동 차량에서도 "없는 사람처럼 있는 게 낫지 싶었다"며 일부러 뒷자리에 앉은 채 거리를 두고, 영식의 말에도 짧게 답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후 정희는 영식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그는 "빨리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며 확실한 선택을 원하지만, 영식은 "정희와 함께 있으면 좋다"면서도 "정숙과도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결정을 미룬다.
이어 정숙과 단둘이 마주 앉은 영식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는 정숙의 말에 웃음을 보이면서도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고민에 빠진다.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온 정희는 룸메이트 영숙과 옥순에게 "(영식 님이) 정숙 님과 이야기해보고 싶은 정도였던 것 같은데,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관심이 더 커진 것 같다"며 불안감을 털어놓는다. 급기야 "간발의 차로 나를 선택하는 거면 차라리 날 선택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한다.
다른 방에서 순자는 영자에게 옆방의 '걸스 토크' 후유증을 토로한다. 그는 옆방 분위기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특히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영숙을 응원하는 이야기가 오갔다며 "멘털이 무너졌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조용히 속삭이는 방과 시끌벅적한 방의 대비된 분위기에 대해 "너무 불공평하다"고 일침한다.
제대로 꼬여버린 영식·정희·정숙의 삼각관계와 '걸스 토크' 후폭풍에 시달리는 순자의 모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