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승환이 구미시와 구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손배소) 항소심을 진행한다.
14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국 어떤 식의 사과도 하지 않으시네요"라며 "말씀드린 대로 항소 작업에 착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소송대리인을 기존 두 명에서 5배를 늘려 총 10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반민주적 결정으로 실재하는 손해를 입힌 경우 책임자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없도록 국가배상법에 맹점은 없는지 철저히 들여다보겠다"라며 "김장호 씨가 다시는 법과 원칙, 시민과 안전이라는 스스로에게 없는 가치들을 쉽사리 내뱉지 못하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이다.
또한 음악계 선배로서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과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길 것이라고 했다. 이승환은 "지자체의 입맛에 따라 대관을 불허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편협하고 퇴행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소송의 판결로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의 남용을 멈춰 세우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13단독 재판부는 이승환과 소속사 드림팩토리 등이 구미시와 김장호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김장호 시장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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