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각) "슬롯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의 사령탑직을 이어간다. 리버풀 잔류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슬롯 감독은 지난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위르겐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클롭 감독의 색깔에 자신의 철학을 추가한 슬롯 감독은 부임 첫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며 리버풀에 트로피를 안겼다. 리버풀의 보드진도 슬롯의 공을 높게 사며 시즌이 끝난 뒤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테케, 알렉산더 이삭 등을 적지 않은 이적료로 데려오면서 전폭적으로 투자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은 기대에 전혀 못 미쳤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던 팀의 핵심 전력 모하메드 살라의 기량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노출됐다. 더불어 거금을 주고 데려온 이적생들의 활약도 미미하면서 팬들의 비판은 커져 갔다. 현재 리버풀은 17승 8무 11패(승점 59)를 기록, 4위를 유지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엔 가까운 상태이나 경기력 측면에서도 좋지 못한 이야기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슬롯 감독과 함께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 꼽혔던 사비 알론소 감독이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기에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슬롯 감독은 한 번 더 믿어볼 의향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구단과 새로운 선수들 사이에 협상이 진행 중이고, 나도 그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리버풀의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직접 전했다. 이어 "나는 이 클럽과 계약한 상태이고, 우리가 나누고 있는 모든 대화가 이를 뒷받침한다. 상황은 아주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태진아, 성리 '무명전설' 우승 축하…감동적인 순간 함께이수지, 유튜브 제작진 사칭 피해 발생 "미팅 유도 NO"이예원·박현경, 두산 매치플레이 2연승…16강 향해 순항강지은, 전체 1순위로 하이원리조트行…강동궁, 휴온스 유니폼 입는다어도어 측 "재판 지연 無"vs다니엘 측 "노골적 의도"…첫 공방 어땠나 [ST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