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의혹 등으로 경찰에 출석해 3차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았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나래가 전날 오후 1시쯤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소명하기 위해 출석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매니저 폭행과 갑질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주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말부터 박나래의 갑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박나래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등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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