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대환장 취중진담 (이모라 부를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그룹 SS501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FIVE O ONE이라는 유닛을 결성한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은 최근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유정은 직접 콘서트 직관을 간 모습을 공개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을 만나 유튜브 출연을 성사시켰다.
김현중은 "그룹이라는 게 다시 이렇게 뭉치기 쉽지 않다"며 "기다려 주신 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규종은 "이게 마지막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며 "마지막이 있어야 새로운 게 있다는 걸 이번에 느꼈다. 내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중하더라. 그래서 '재밌게 하자' 했다. 형들이랑 안 울기로 약속했는데 형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서유정은 세 사람을 위한 음식을 대접하며 "배우 방중현 오빠가 제주도에서 식당을 하시는데, 제 채널을 보고 음식을 보내주고 싶다더라. 그래서 제가 FIVE O ONE이 나온다고 하니까 작곡가 방승철이 보내줬다. (방승철이) 방중현의 동생이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멤버들은 방승철이 작사·작곡한 SS501의 'SKY'를 불렀다.
김규종은 "예전에 활동명은 '빅뱅'이셨지 않나"라고 언급했고, 김현중은 "활동명이 빅뱅이었는데 그룹 빅뱅이 더 유명해져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정은 김현중에게 주량을 물었다. 김현중은 "많진 않은데 그냥 소주 한 5, 6병?"이라고 답했다. 김규종은 "5병이 약간 취하면서 먹는 거고, 그 이후는 계속 먹는다"라고 부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김규종에게 "재테크 잘하신다고 기사에 나왔던 것 같다"고 물었다. 김규종은 "제가요?"라며 "2011년 이때부터 원룸 사업하는 게 하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로 부모님 용돈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재테크 잘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저는 있는 그대로 악기를 산다"고 했다. 이에 김규종은 "주식을 그래도 알아서, 저희는 크게 하진 않고 경제를 알기 위해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남들 술자리에 낄 정도로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놨던 기타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비싼 건 한 3000만 원?"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현중은 "처음 샀을 때는 1400만 원이었다. 모르시겠지만 아마 금 시세보다 기타 시세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영생은 "만 원씩 계속 넣고 있다.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다"며 "수익은 마이너스 20만 원인가. 한 3~4개월 됐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김현중은 "제가 사기 1티어다"라며 "사기를 엄청 많이 당했다. 몇십 억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람 한 명이 아니라 몇십 명 된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도 있었고, 절친이었던 사람이 변하는 걸 봤다. 달콤한 제안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