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ENA 새 예능 '디렉터스 아레나'는 국내 최초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차별화된 포맷과 높은 몰입도로 방송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 중심의 숏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작된 프로그램이 첫 회부터 신선한 구성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젊은 시청층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디렉터스 아레나' 1회는 개인 2039 타깃 점유율 2.32%, 개인 2049 타깃 점유율 1.71%를 기록했다. 경쟁이 치열한 주말 예능 시간대 속에서도 핵심 소비층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한수지 감독의 '뱀과 사다리'였다.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누적 조회수 6억 뷰를 기록한 한 감독은 제한된 시간 안에서 강렬한 몰입감을 완성했다. 특히 배우 신예은의 특별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에이틴'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높은 감정 밀도와 긴장감을 구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90초에서 120초 분량의 숏드라마로 경쟁을 펼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과 배우 차태현, 장근석, 개그우먼 장도연 등이 패널로 참여해 현실적인 조언과 멘토링을 더하며 단순한 서바이벌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디렉터스 아레나'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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