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가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호프' 예고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을 받은 마을 호포항,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순찰차에서 '성애'(정호연)가 모습을 드러낸다. 심하게 부서진 가게 앞에 멈춰선 '범석'(황정민)은 믿기 힘든 광경을 마주한다. '호프'의 인터내셔널 예고편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과 마을 청년 '성기'(조인성), 순경 '성애'를 비롯한 주민들이 마을을 공격한 실체와 맞닥뜨리고, 그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담아낸다.
독창적 앵글의 카체이싱과 격렬한 총격씬, 숲을 가로지르는 추격씬에 이어 외계인의 공격을 피하려는 아슬아슬한 말 액션씬으로 마무리되는 '호프'의 예고편은 과감한 연출과 영상미,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이 어우러져 압도한다.
특히 베일에 쌓여있던 외계인 캐릭터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호프'의 외계인 캐릭터는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이 연기했으며, 배우들의 감정과 몸짓 하나까지 손실 없이 투영하는 모션 캡쳐와 페이셜 캡쳐 기술을 통해 완성됐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올 여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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