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장동주의 은퇴 발표가 파장을 야기했다. 소속사는 사전 협의없던 일방적 통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더블유(W)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알려진 장동주 배우의 은퇴 발표는 당사와 어떠한 사전 논의나 협의 없이 배우 본인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내용에 대해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으며, 발표 이후 상황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번 사안은 계약 기간 중인 배우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저버린 매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로 인해 발생한 혼란과 피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배우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더블유는 장동주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현재 장동주 배우와의 신뢰 관계가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 전속계약 관계 유지 여부를 포함한 모든 사항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주는 3달 전까지만해도 해당 소속사와의 새출발을 알리며 재기를 다진 바다. 잠적 해프닝, 휴대전화 해킹 피해 고백 등으로 대중의 걱정을 안겼던 그다. 일련의 논란을 겪었던 장동주는 매니지먼트 더블유와 전속계약을 맺고 차기작 소식까지 전했다. SNS를 통해 촬영한다는 작품도 알렸지만, 돌연 은퇴를 선언한 것.
장동주는 "현재 개인 채무가 많다"며 "가족들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약 40억 원의 채무 중 30억 원 이상을 상환한 상태고, 현재 7억~8억 원 정도의 빚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인 채무로 인해 업계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게 은퇴 이유였다.
하지만 소속사는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장동주의 은퇴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을뿐더러, 일방적인 통보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장동주를 향한 대응도 시사한 상태다. 장동주는 SNS에 게재했던 작품 관련 사진을 정리했다. 또한 포털사이트에도 배우가 아닌 기업인으로 변경, 프로필 사진도 내린 상태다.
장동주는 이후 제작자로서 새로운 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며 또다른 출발을 알린 그의 행보가 예의주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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