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프랜차이즈 카페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런닝맨' 역시 유사한 사안으로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SBS 예능 '런닝맨' 과거 방송분에서 포착된 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회차는 '부당거래 레이스' 편으로 꾸며졌다. 출연자들이 함께 버스로 이동 중인 가운데, '탁 찍으니 엌 사레들림'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이 자막이 1987년 발생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서 치안본부가 발표한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내용을 희화화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당시 치안본부는 박종철 열사의 사망 과정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이 같은 말을 전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듯한 '탱크데이'(Tank Day) 마케팅을 펼쳐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텀블러 제품을 홍보하며 '탱크데이' '탱크 시리즈' '책상에 탁' 등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는 듯한 단어를 사용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송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를 경질했다. 스타벅스 미국 본사 또한 "용납할 수 없는 마케팅"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ST포토] 오정세-신하균, '둘만 있어도 웃기네'[ST포토] 오정세-신하균, '우리 닮았나요?'키움 이용규, 1군 플레잉 타격코치 맡는다방탄소년단, 美 '2026 AMA' 5년 만에 재출격…통산 두 번째 대상 노린다'유키스 출신' 이준영, 무명 시절 설움 고백 "'피해 주지 말라'고"(유튜브하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