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미국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아침에 열린 마라톤 대회 '베이 투 브레이커스'(Bay to Breakers)에 참가했다.
이날은 방탄소년단이 스탠퍼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는 날이었다. 슈가는 아침 일찍 대회에 참가해 1시간 4분 43초만에 결승선에 진입했다. 12㎞를 달린 그는 총 2만530명의 참가자 중 1022위를 기록, 상위 5%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뒤 진행된 위버스(팬 소통 플랫폼) 라이브 방송에서 슈가의 마라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뷔는 "윤기 형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하더니 달리기를 열심히 한다. 하루에 10㎞씩 달렸다"고 말했다. 지민은 "공연 당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마라톤 대회에 나갔다. 앙코르 무대 전 종아리가 너무 부어 절뚝거리더라. 걱정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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