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구해줘! 홈즈'가 2주 연속 2054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아파트를 벗어난 사람들, '탈 아파트' 특집이 공개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54 시청률은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현재는 집값이 많이 오른 다른 지역의 아파트와 종로구 옥인동 구옥 빌라 중에 고민했지만 결국 빌라를 선택했고, 선택에 후회는 없다며 '탈 아파트'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낸 부부의 인터뷰 장면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주택파' 김대호와 '아파트파' 조나단, '중립파' 박지현이 출연해 각자의 주거 취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을 임장했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시각으로 매물을 바라보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종로구 홍지동의 마당 있는 단독주택이었다. 서울 도심 속에서도 넓은 마당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약사 부부인 집주인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210만 원으로 약 2년째 거주 중이라고 밝혔으며, 출연진은 거실 창문을 활짝 열고 음악을 틀며 주택 특유의 분위기를 체험했다. 별채 게스트룸까지 공개되자 감탄이 이어졌고, 아파트 생활을 선호하던 조나단 역시 주택의 매력에 점차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용산구 후암동의 주택가를 찾았다. 공개된 집은 반지하 구조였지만 경사면에 자리해 높은 층고와 밝은 채광을 자랑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플랜테리어가 어우러진 공간은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고, 복층 공간은 침실과 드레스룸, 욕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개방형 구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집주인이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공간 디자이너 유정수라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자신의 취향을 담아 직접 주택을 설계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세 번째 임장지는 인왕산과 수성동 계곡 앞에 위치한 종로구 옥인동의 구옥 빌라였다. 10년째 거주 중인 부부는 소음과 인파가 많은 강남 생활을 떠나 인왕산 자락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집 안은 책장으로 공간을 구분해 서재처럼 활용하고 있었으며, 부부의 취향을 담아 직접 올 리모델링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다음 이사 예정지 역시 종로의 또 다른 구옥이라고 밝혀 남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이 찾은 곳은 북한산 아래 자리한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이었다. 집주인은 강남구 아파트 생활을 정리한 뒤 아이들과 취미 생활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 해당 주택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차고에는 요트와 스키 장비 등 다양한 취미 용품이 가득했고, 실내 골프장과 노래방이 마련된 멀티룸도 공개됐다. 이어 테라스와 수영장, 홈짐 공간까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출연진은 야외 공간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주택 로망을 만끽했다. 해당 주택의 매매가는 37억 원으로 소개됐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한 주 결방 후 6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