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연하 후배 여배우와 사랑을 키운 50대 남자 배우, 결혼하나 했더니…
||2026.05.26
||2026.05.26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 편의 영화 같은 만남이 있다. 바로 2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조용히 사랑을 키워갔던 배우 박혁권과 조수향의 이야기다. 접점이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의 만남부터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사실에 기반해 다시 짚어본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연기라는 공통의 언어 속에서 시작됐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이들은 독립영화인들의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의 연애는 영화계에서 공공연한 비밀로 통했다. 서울에 거주하던 조수향이 박혁권이 살고 있던 제주도를 자주 찾으며 장거리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기도 했다.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만든 두 사람의 진중한 만남은 주변 측근들 사이에서도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대중에게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2019년 3월이었다. 1971년생인 박혁권과 1991년생인 조수향의 만남은 ’20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당시 “배우의 개인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당사자들 역시 공식 석상에서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작품 이야기만 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조용하면서도 단단하게 이어지던 이들의 만남은 같은 해 12월, 결별 소식이 보도되면서 약 2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결별 당시에도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을 이유로 구체적인 확인을 피했으나, 연예계 관계자들을 통해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음이 알려졌다. 시작부터 끝까지 요란하지 않게 서로의 영역을 존중했던, 그들다운 이별이었다.
한때 하나의 선으로 묶였던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궤도에서 명품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가고 있다. 박혁권은 최근까지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 출연하며 차기작으로 ‘대리수능’,’연애박사’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수향은 최근까지 ENA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 출연하다가 작년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