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 우완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KBO 리그에 돌아온다.
KIA는 28일 "제리드 데일의 대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총액 10만 달러(계약금 2만 달러, 연봉 4만 달러, 옵션 4만 달러)다.
시라카와는 지난 2024년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당시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7.1이닝을 소화하며 4승5패 평균자책점 5.65 46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 복귀했으며, 올 시즌에는 5경기에서 25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1.08 34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다시 KBO 리그로 돌아온 시라카와는 KIA 구단 최초의 일본 국적 선수가 됐다.
KIA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와일드한 투구 폼과 높은 타점에서 형성되는 위력적인 구위의 빠른볼이 강점인 투수이다.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미 한 차례 KBO 리그를 경험했기 때문에 중도에 합류하더라도 리그 적응이 빠를 것이라는 점도 장점"이라며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활용도가 높아 팀 마운드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라카와는 29일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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