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X'짝' 만났다…"뽕 차있던 지난날" 잊고, 14년 만 성숙해진 모습들 [종합]
스포츠투데이|송오정 기자|2026.05.29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돌아온 출연자들의 남다른 각오가 눈길을 끈다.
2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나는 SOLO'(나솔) 출신 남성들과 '짝' 출신 여성들의 만남이 전해졌다.
모든 출연자가 모이자 제작진은 남자는 6명, 여자는 5명이란 소식을 전했다. 또한 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짝' 출신이라고 밝혀, 남성 출연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1기 영호는 "첫 출연하시는 분들 보다는 뭔가 더 적극적이실 거 같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20대 후반에 '짝' 섭외 요청도 받았었다는 12기 영철은 당시엔 출연이 불발됐지만 "'짝'에 나갔다면 저 분들 중 한 명과 만났을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숙소 배정 후, 여성 출연자들은 '짝'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약 14년이란 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마음가짐 등도 밝혔다. 여자 4호는 "'짝'에선 맨날 울었다. 이번엔 울 일은 없겠다 싶다. 그때는 조급해서,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제가 봐도 보였다. 지금은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했다. 여자1호도 "연애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짝'에 갔기 때문에 풋풋하기도 하지만 또 어리숙한 면도 있었을 거다. 지금은 좀 더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했다.
남성 출연자들도 '나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각오를 다졌다. 8기 영호는 "솔직히 안 보여드린 거 같다. 재출연한 '나솔사계'에서도 나란 인간을 다 안 보여준 거 같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나 잘났어' '오려면 오고 가려면 가세요' 이랬던 거 같다. 다 내려놓고 가야하는데 어설프게 뽕 차서 안 갔던 거 같다. 화끈하게 가든지 뭘 하든지 해야 했던 거 같다. 지금은 뽕 하나도 없다"라며 지난날을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무장했다.
출연자들의 이러한 각오처럼, 예고편에서 각설이 춤을 추거나 "(나이차이) 위로는 임종 전까지" "(부산 거주 중임에도) 결혼 전제로 한다면 서울가는 것 정도야 뭐"라고 말하는 남성 출연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MC들도 "아무래도 재수, 3수하고. '짝'에 나오셨던 분들도 14년 만에 나오셨고. 출연자 마음이 다 한 마음인 거 같다. 너무 재미있을 거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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