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김세의 때문에 억울하게 아파트를 김수현에게 주게 생긴 누나
||2026.06.04
||2026.06.04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씨가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리면서, 공동 명의로 아파트를 소유한 그의 누나까지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조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씨는 최근 김수현 씨의 녹취록과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조작해 그의 인생을 파멸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자료들이 모두 조작된 것으로 판명 나면서 김 씨는 김수현 씨 측으로부터 약 3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상태다.
현재 김 씨의 주요 자산으로는 22억 원 상당의 서초 블루밍 아파트와 88억 원 상당의 압구정 한양 4차 아파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논란이 되는 자산은 압구정 한양 4차 아파트다. 해당 아파트는 김 씨와 그의 누나가 각각 50%씩 지분을 나누어 가진 공동 소유 부동산으로, 본래 서로의 합의 없이는 처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법원이 김수현 씨 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인용하게 될 경우, 김 씨가 보유한 아파트 지분 50%가 배상 자산으로 압류되어 김수현 씨 측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김 씨의 누나는 졸지에 동생이 아닌 소송 상대방인 김수현 씨와 아파트를 공동 소유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더 큰 문제는 그다음 단계다. 지분을 확보한 김수현 씨 측이 김 씨의 누나를 상대로 법원에 ‘공유물 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소송이 진행되면 법원은 해당 아파트를 경매로 매각한 뒤, 그 대금을 지분 비율대로 나누라는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공유물 분할 청구 소송을 통해 법원 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은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과적으로 김 씨의 누나는 본인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거액 송사 여파로 인해 자신이 보유한 고가의 부동산 지분을 강제로 저가 매각당하는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을 위기에 직면했다.
조작 의혹에서 시작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이 김 씨 개인을 넘어 가족의 자산까지 뒤흔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