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설 보도되자 돌연 연예계 은퇴한 80년대 아이유의 놀라운 근황
||2026.06.05
||2026.06.05
80년대 후반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으로 가요계를 장악했던 하이틴 스타 이지연은 1980년대 후반, 뭇 남학생들의 책받침을 독점하던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였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 뒤 그녀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당시 잡지와 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퍼진 동거설과 왜곡된 스캔들은 어린 나이의 그녀에게 감당하기 힘든 흉기가 되어 돌아왔다.
사생활을 침해하고 인격을 훼손하는 무분별한 보도에 깊은 상처를 받은 그녀는, 결국 1990년대 초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한국을 떠났다.
미국으로 건너간 그녀의 삶은 가수 이지연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치열한 생존기였다. 요리라는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프랑스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수료하며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후 9살 연하의 요리사 코디 테일러와 함께 시작한 ‘에어룸 마켓 바비큐’는 자본금 3,000만 원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했다. 그녀의 성실함과 독창적인 레시피는 미국 주류 사회에서도 빠르게 인정받았다.
특히 ‘에어룸 마켓 바비큐’는 뉴욕타임스가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한 ‘애틀랜타 최고의 레스토랑 25곳’에 이름을 올리며 단순한 맛집을 넘어선 지역의 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파트너였던 코디 테일러와는 현재 부부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으나, 두 사람이 함께 정립한 독창적인 요리 철학만큼은 여전히 식당의 근간이 되어 건재하다.
매일 새벽 고기를 손질하고 직접 훈연하는 고된 작업 속에서도 요리에 대한 열정만큼은 한순간도 식지 않았다.
이렇듯 화려했던 과거의 명성을 뒤로하고 오직 요리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16년이라는 긴 시간을 묵묵히 채워온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성공을 넘어선 성실한 경영인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미슐랭 빕 그루망(Bib Gourmand)’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