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 라멘 마니아가 꼽은 서울 라멘 맛집 5
||2026.06.06
||2026.06.06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서 퍼지는 깊은 향은 라멘의 매력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돼지뼈나 닭, 해산물로 우려낸 국물은 각기 다른 풍미를 지니며,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져 한 그릇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갈하게 올려진 차슈와 계란, 다양한 고명까지 더해지면 맛의 층위는 더욱 풍부해진다. 담백함부터 묵직한 진함까지,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개성 또한 라멘을 즐기는 재미이다. 오늘은 라멘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라멘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독특한 메뉴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담택. 실내는 빈티지한 소품과 엽서들이 가득한 것이 어느 일본 영화에서 본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이곳은 닭육수에 소금으로 간을 한 ‘시오라멘’을 중심으로, 레몬 슬라이스를 넣은 ‘시오레몬라멘’, 유자즙을 넣은 ‘유즈시오라멘’, 와사비를 넣은 ‘와사비시오라멘’ 등 메뉴는 적지만 각자 일당백을 소화한다. 최근엔 버터를 넣은 ‘바게트 버터 시오라멘’도 출시했다. 자가제면한 탄탄한 식감의 면과 버터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 많다.
11:30~20:00 (B/T 매주 수요일 15:00~17:00)
시오라멘 9,500원, 유자시오라멘 10,500원, 와사비라멘 11,500원
순살 생선의 왕이라 불리는 도미로 육수를 내는 ‘도미시오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 마치 생선 지리탕을 걸쭉할때까지 끓인 듯한 육수는 생선 특유의 바다 풍미와 고소한 기름맛이 녹아있다. 얇으면서 탄력있는 면이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편. 500원을 추가해 와사비밥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11:00-21:00(B/T 15:00-17:00)
도미시오라멘11,000원, 맑은 도미시오라멘 10,000원, 와사비밥 500원
광화문 빌딩 지하에 자리잡은 라멘 맛집. 이곳에서 인기있는 메뉴는 바로 소금을 뜻하는 ‘시오’라멘이다. 닭으로 만든 기본 육수에 소금으로만 간을 해 깨끗하고 맑은 색의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일품. 차슈와 닭가슴살, ‘멘마’라 부르는 죽순절임은 식사에 탱글탱글한 식감을 더한다. 바 테이블 형태로 되어있어 혼밥을 하기에도 좋다.
매일 11:00-20:30(B/T 15:00-17:30) 매주 일 휴무
시오라멘 11,000원, 쇼유라멘 11,000원
대식가들이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점보사이즈 메뉴가 있는 라멘집 노량진 ‘텐카이치’. 다양한 덮밥과 라멘을 일반 사이즈와 점보 사이즈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푸짐한 양과 맛은 물론이고 가성비 넘치는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맛집으로 진한 육수의 돈코츠라멘이 인기. 무거울 정도로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챠슈, 한 개가 전부 다 들어가는 달걀까지 보통 사이즈의 라멘이 아쉬운 사람이라면 다른 사이드를 추가하지 않아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매일 11:00-20:30 / 라스트오더 20:00
돈코츠라멘 점보 10,500원 소유라멘 점보 9,500원 돼지고기덮밥 점보 9,000원
서울역에 이어 안국에 2호점까지 낸 유즈라멘은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찾아가는 맛집이다. 라멘 자체도 맛있지만 라멘의 유자향이 매력적인 곳. 소금라멘, 간장라멘, 매운라멘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맛볼 수 있으며 라멘은 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맛에 담백하게 잘 맞는 곳.
11:30-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유즈시오(소금)라멘 12,000원 유즈쇼유(간장)라멘 1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