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아내 몰카 찍어 단톡방에서 조롱한 남편 “돼지 한마리 키워”
||2026.06.06
||2026.06.06
출산을 앞둔 만삭의 아내를 뒤에서 모욕하고 비하해 온 한 남편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이 폭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여성 A씨는 얼마 전 남편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대학 동창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우연히 목격하고 깊은 정신적 충격에 빠졌다.
임신 이후 체중이 17kg 가까이 늘어나면서 외모 변화로 인한 우울감과 자존감 저하를 겪고 있었던 A씨에게 남편은 평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던 인물이었다. 늘 아내를 향해 “고생한다”, “여전히 아름답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단톡방 속 남편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는 아내가 잠든 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진을 친구들에게 공유하며 “집에 돼지를 키우는 것 같다”, “임신을 빌미로 먹기만 해서 굴러다닌다” 등 아내의 신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대화방에 있던 동창들 역시 만류하기는커녕 “출산 후에도 살이 안 빠지면 평생 저 상태로 간다”며 동조하고 맞장구를 쳤다.
A씨는 “외면과 내면이 완전히 다른 남편의 모습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며 “앞에서는 천사처럼 굴던 이가 뒤에서 나를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삶의 의욕을 잃고 자존감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대중은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생명을 잉태하는 숭고한 과정을 조롱의 소재로 삼은 것은 인간성 상실이다”, “아내의 변화가 아니라 남편의 인격 자체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 “향후 관계를 정리하더라도 해당 대화 내용을 반드시 증거로 확보해야 한다”며 남편의 부적절한 행태를 강력히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