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가 가슴속에 묻어뒀던 가족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는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싱글들이 한집에서 생활하며 함께 살아가는 의미와 관계의 가치를 되새기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방송에서는 세 사람이 쉽사리 꺼내지 못했던 가족사를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다. 황신혜는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 동생 황정언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오랜 시간 동생 곁을 지켜온 올케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놓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양정아 역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허리 골절 이후 건강이 크게 악화된 어머니를 지난해 말부터 직접 돌보고 있다는 그는 "단 5분이라도 엄마와 눈을 마주하고 싶다"며 간절한 속내를 고백한다.
세 사람의 시골살이 적응기도 이어진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마련하기 위해 포천 시내로 향하던 중, 집에 두고 온 물건을 뒤늦게 발견하며 예상치 못한 소동이 벌어진다. 마을버스를 놓칠 뻔하는 등 시작부터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여기에 라이딩을 즐기는 신계숙의 제안으로 오토바이 동승 체험도 펼쳐진다. 양정아는 스릴 넘치는 주행을 즐기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반면, 황신혜는 이동 내내 비명을 쏟아낸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중식 셰프 신계숙이 직접 만든 특별한 게 요리를 선보인다. 간단한 조리법으로 완성된 '신계숙표 게 볶음'에 황신혜와 양정아는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신계숙은 평생 요리에 매진하며 살아온 삶과 함께 결혼하지 않고 싱글을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양정아 역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혼 비하인드를 전하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까지 담담하게 밝힌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10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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