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시어머니 모시다가 결국 43살에 폐경 온 여배우
||2026.06.13
||2026.06.13
배우 장가현이 과거 15년간의 고된 시집살이와 전남편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겪었던 고통의 시간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가현은 015B의 객원 보컬이자 모던록 그룹 레드 플러스(Red+) 출신 가수인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끊이지 않는 갈등 끝에 20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과거 그녀가 털어놓은 기억 속 결혼 생활은 희생의 연속이었다. 장가현은 15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끝에 43세라는 이른 나이에 폐경을 겪어야 했다.
첫째 딸 출산 직후 산후조리원조차 가지 못한 그녀는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매일 가위에 눌리는 등 심각한 건강 악화에 시달렸다.
참다못해 찾은 한의원에서는 당장 한약을 먹어야 한다고 진단했지만, 시어머니는 “젊은 애가 애 낳고 뭐가 그리 힘들겠냐”며 의사를 돌팔이 취급했다.
결국 장가현은 서러운 눈물을 삼킨 채 출산 100일 만에 생계를 위해 가차 없이 촬영장으로 복귀해야만 했던 뼈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다.
파탄의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전남편 조성민의 경제적 무능과 책임감 부재였다. 결혼 생활 내내 “내년엔 무조건 잘 될 거다”라는 허황된 말만 되풀이했던 그는 이혼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과거 딸이 대학에 입학할 당시, 등록금과 자취방 비용을 전혀 보태지 않은 것은 물론, 방송 출연으로 목돈이 생겨 학비에 보태달라는 호소에도 “계산 좀 해보고 주겠다”며 핑계로 일관했다.
이에 장가현은 “더 이상 당신 말은 못 믿겠다”며 완전히 폭발하고 말았다고 회고했다. 이혼 과정에서 조성민이 미니 콘서트를 해주겠다며 눈을 감고 노래를 불렀을 때도 장가현은 “다른 여자한테나 하라”며 싸늘한 일침을 날렸던 일화는 두 사람 사이의 깊은 골을 보여준다.
이처럼 파란만장했던 이혼의 상처를 과거로 묻고, 장가현은 싱글맘으로서 굳건히 홀로서기를 이어가고 있다.
자녀를 온전히 책임지기 위해 낮에는 연기자로, 밤에는 행사장 MC를 도맡아 뛰며 “10원이라도 돈이 되면 무조건 다 하겠다”는 씩씩한 의지로 치열한 삶을 견뎌왔다.
20년간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밤낮없이 헌신해 온 그녀의 지난하고도 당찬 행보에 대중들은 깊은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