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1호’ 고급 브랜드 차의 소유주인 축구 전설
||2026.06.15
||2026.06.15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과 매서운 비판을 받았던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향한 시선에 변화가 일고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선보인 날카로운 용병술과 적재적소의 선수 교체가 승리로 이어지자 해외 매체의 극찬이 쏟아졌다.
국내 축구팬들 역시 비판과는 별개로 이번 경기의 경기력과 전술만큼은 확실히 인정하며 우호적이고 신중한 지지를 보내는 분위기다.
실전 무대에서 능력을 증명하자 홍 감독이 과거부터 타온 차량과 카라이프에도 관심이 모였다.
그는 자동차 업계가 오랜 기간 사랑해 온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스타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지난 2008년, 쿠페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글로벌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야심작 ‘BMW X6’의 국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됐을 때다.
당시 BMW 코리아는 홍명보의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이 차량의 독보적인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대대적인 인도식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화려한 명차 히스토리는 이어졌다. 글로벌 플래그십 세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 S500’을 직접 소유해 운행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 직후인 2013년 국대 감독 1기 시절에는 기아자동차의 대형 세단 ‘K9’의 공식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기아는 홍 감독에게 차량을 전폭 지원했고, 그는 공식 석상에 K9을 직접 몰고 등장하며 국산 세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알리는 데 일조했다.
울산 현대 감독 시절에는 구단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에서 아우디의 최상위 프리미엄 SUV인 ‘Q8’을 운전하는 모습이 노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공식 딜러사 유카로오토모빌과의 연장 계약을 통해 현재는 플래그십 세단인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후원받아 이용 중이다.
이 차량은 V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4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롱휠베이스 모델 특유의 전장 5,320mm에 달하는 안락한 공간을 자랑하며 전 좌석 마사지 및 통풍 시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 최고급 사양이 집약된 1억 6천만 원대의 명품 세단이다.
당대 수준급 명차들과 함께해 온 홍 감독이 이번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들로부터 다시금 홍보대사 러브콜을 받을지 주목된다.
논란에 휩싸였던 영웅이 명예를 완전히 되찾는 길은 결국 본선에서의 확실한 성과뿐이다. 체코전 승리를 발판 삼아 팬들의 염원인 16강 그 이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의 다음 용병술에 전 세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