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즉각 수사” 경고장 날아들었다…진짜 ‘발끈’
||2026.06.15
||2026.06.15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경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전 씨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정부와 관련한 음모론을 제기한 것을 문제 삼으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서는 유가족의 아픔을 정치적 소재로 활용한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 씨의 최근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전 씨는 지난 12일 유튜브 방송에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정부가 유혈 진압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제2의 이태원 참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려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이 사실관계에 근거하지 않은 음모론이라고 주장했다. 부 대변인은 “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사를 정치적 망상의 소재로 끌어다 쓴 자체가 패륜”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민주당이 유혈 진압을 계획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중대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 논란에 활용한 점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부 대변인은 유가족들의 고통을 음모론의 근거로 삼고 이를 통해 정부와 공당을 비방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방식의 주장이 사회적 갈등을 키우고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군중이 모이는 집회나 시위 현장에서 이 같은 주장이 확산될 경우 실제 안전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부 대변인은 “군중이 모인 현장에서 이런 주장을 퍼뜨리는 행위 자체가 실제 참사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라며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을 향한 수사 요구도 이어졌다. 민주당은 전 씨의 발언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만큼 수사기관이 사실관계를 신속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 대변인은 “경찰은 전 씨를 즉각 수사하고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근거 없는 음모론 확산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부 대변인은 “전한길류의 어떤 음모론도 발붙일 수 없도록 엄중한 대응을 요청한다”라고 말하며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정치 공방이 아닌 시민 안전과 사회 질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당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향후에도 관련 사안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