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연하 동료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 밝힌 44살 남성의 최후
||2026.06.16
||2026.06.16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9살 연하의 신입 여직원과 결혼을 꿈꾸는 40대 남성의 사연이 게시돼 화제를 모았다. 자신을 44세 공무원이라 밝힌 작성자 A씨는 신입 여직원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A씨는 “나름 동안이라 밖에 나가면 28세나 29세 정도로 본다”라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성격과 태도가 훌륭한 여직원 때문에 하루 종일 그녀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옆자리에서 근무한다는 그는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점차 사랑을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여직원의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연약함을 감싸주고 기댈 곳이 되고 싶다는 착각을 전하기도 했다.
A씨는 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하면 서로 불편해질까 봐 망설여진다고 썼다. 하지만 주말에 같이 밥을 먹자는 카톡을 보내고 싶고, 마음이 깊어져 요즘에는 진지하게 이직까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스팅의 팝송 가사까지 인용하며 “사랑은 눈빛만 봐도 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이 차이가 있어도 서로를 바라보는 눈은 다를 것이라며 상대방도 자신에게 호감이 있을 것이라 굳게 확신했다.
그는 “여직원 곁에 있으면 손을 잡고 싶다”며 “언제 고백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그러나 이 사연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은 로맨스가 아닌 망상이라며 차가운 팩트 폭격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63살 은퇴하신 여성분과의 결혼이 더 빠를 듯하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서 “고백을 배설하지 마세요, 그 여자 직원 고백 듣는 순간 없던 남혐 생길 듯”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현실적인 충고를 더했다. 댓글 창에는 “정말 나이를 먹으면서 주제를 알아야 합니다”라며 상대방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태도를 꾸짖는 글이 이어졌다.
글의 황당한 어조를 직설적으로 꼬집는 댓글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도대체 이런 멘트는 어디서 가르쳐 주는 학원이 있는 거냐?”라며 나이를 망각한 남성의 감성적인 말투를 황당해했다.
끝으로 또 다른 네티즌은 사연의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댓글을 남겼다. 그는 “혹시, 웹소설 준비하고 계신 중에 일부 내용을 공유한 것이냐?”라고 지적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