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 집 구매했는데…집 값이 130억원 됐는데 한푼도 못 번 여배우
||2026.06.17
||2026.06.17
배우 고준희가 과거 20대 시절 오랜 기간 거주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아파트가 현재 매매가 130억 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아파트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준희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공개된 부동산 투어 영상에서 이사 계획을 밝히며 직접 임장(현장 답사)에 나섰다. 평소 큰 키와 많은 짐으로 인해 넓은 주거 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고준희는 이날 제작진 및 부동산 관계자와 함께 최근 재건축을 마친 청담동의 유일한 대단지 아파트인 ‘청담 르엘’을 방문했다.
해당 아파트에 들어서자마자 통창 너머로 펼쳐진 한강뷰와 공원뷰를 보며 감탄하던 고준희는 예기치 못한 과거의 기억과 마주했다. 현장 관계자가 “이곳은 과거 청담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곳”이라고 설명하자, 고준희는 깜짝 놀라며 “내가 23살 때부터 이 삼익아파트에서 6년 동안 살았다. 아직도 그때 다니던 세탁소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고 깊은 인연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과거 자신이 살던 보금자리가 현재 61평형 기준 매매가 125억 원에서 130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자, 고준희는 큰 충격을 받은 듯 실소를 터뜨리며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했다. 과거 거주했던 기간이 길었음에도 정작 부동산 상승기에 따른 시세 차익을 전혀 누리지 못한 채 집을 떠났기 때문이다. 고준희는 “130억 원이냐”고 반문한 뒤, “굳이 전세 가격까지 들을 필요도 없겠다. 이런 집은 못도 못 박는다”며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고준희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렇게 좋은 추억이 많지는 않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현재 집을 매매할 정도의 경제력은 없어 전·월세 위주로 알아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고준희는 이날 100억 원대 시세의 ‘아크로 삼성’과 90억 원대에 달하는 ‘잠실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어차피 내가 살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오늘은 너무 무리한 집들을 본 것 같다”고 투어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