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최초로 칸을 거머쥐었다" 세계가 인정한 그 여배우
||2026.06.18
||2026.06.18
화려한 데뷔 이후, 가장 깊은 슬픔을 연기해 세계를 사로잡았다.

2007년, 한 배우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영화 '밀양'에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절망을 온몸으로 연기한 전도연이다.

전도연은 광고와 드라마로 사랑받던 배우에서, 영화로 영역을 넓히며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밀양'에서의 처절한 감정 연기는 외신의 극찬을 받으며 그를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올렸다.

한국 여배우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1987년 강수연이 베니스에서 수상한 이후 20년 만의 일이었다. 그만큼 그의 수상은 한국 영화사에 남을 사건이었다.

수상 이후로도 전도연은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오가며 '연기 장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깊은 슬픔을 연기해 세계를 설득한 배우. 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