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행사장에서 한국 여배우에게 너무 기댄 유명 외국인 남자의 정체
||2026.06.20
||2026.06.20
서울에서 불가리의 ‘에클레티카’ 하이 주얼리 이벤트가 개최됐었다. 행사는 약 260점의 하이 주얼리와 하이엔드 워치 크리에이션을 한국에 소개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메종의 새로운 얼굴인 배우 변우석을 비롯해 김지원, 이병헌, 이민정, 아이브 장원영,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등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배우 김지원과 그녀의 바로 옆자리에 동석했던 한 인물 사이의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며 주목받았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패션쇼가 시작되자 한 외국인 남성이 모델들의 워킹 장면을 기록하기 위해 자신의 휴대폰을 들고 촬영을 시작했다.
이 남성은 화면 구도를 잡고 촬영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넓게 벌린 채 옆자리로 몸을 크게 기울였다. 이로 인해 남성의 어깨와 신체가 김지원의 개인 공간을 상당 부분 침범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남성의 정체는 불가리의 최고경영자(CEO)인 장-크리스토프 바뱅 회장으로 확인됐다.
그는 모회사인 LVMH의 시계 사업 부문(태그호이어, 위블로, 제니스 등) 대표도 함께 겸임하고 있는 인물이다.
바뱅 회장은 런웨이 위의 모델들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는 데만 몰두한 나머지, 자신의 자세가 흐트러져 옆자리의 김지원에게 밀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바뱅 회장의 이 같은 행동으로 인해 김지원은 시야가 가려지거나 물리적 공간이 협소해지는 등 다소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환경에 놓였다.
그러나 김지원은 쇼가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도 표정을 일그러뜨리지 않았으며, 불편한 기색이나 내색을 외부로 표현하지 않았다.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바뱅 회장의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회장이든 뭐든 매너가 너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옆에 사람이 앉은 것을 알고 있고 저렇게 밀착하면 느껴질 텐데도 신경도 안 쓴다”고 꼬집었다.
행사에 동석했던 다른 배우를 언급하며 “내가 변우석이면 자리를 바꿔줬을 텐데, 언론이 신경 쓰여서 못 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존재했다.
반면 불편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한 김지원의 모습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