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여신인 애인의 화장 지운 모습에 배신감 느껴 이혼 요구한 남성
||2026.06.22
||2026.06.22
과거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한 이혼 소송 사건이 있었다. SNS 속 화려한 모습과 너무나도 다른 아내의 ‘민낯’에 속았다며 결혼 한 달 만에 법원을 찾은 남성의 이야기다.
당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만난 여성과 결혼했으나 이내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사유는 다름 아닌 아내의 ‘쌩얼’에 대한 충격 때문이었다. 연애 시절 아내는 줄곧 SNS에 ‘풀 메이크업’ 사진을 올렸고, 실제 데이트에서도 늘 짙은 화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비극은 결혼식 다음 날 아침에 찾아왔다. 화장기 없는 아내의 얼굴을 처음 마주한 남성은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었다. 결혼 전 여러 번 만났던 이와 전혀 닮지 않아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남성은 법정에서 “진한 화장에 속았다. 한 달간 아내의 외모에 적응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했으나 혼인을 이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편의 입장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외모가 결혼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연애 시절 내내 본 모습을 철저히 숨겼다면 이는 신뢰를 무너뜨린 사기 결혼과 다름없다”며 남편의 입장을 옹호했다.
또한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의 진짜 얼굴도 모른 채 결혼했다면 당연히 엄청난 배신감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며 거짓으로 시작된 결혼 생활에 대해 함께 분통을 터뜨리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내를 옹호하며 남편을 비판하는 이들은 “외모 변화만을 이유로 한 달 만에 혼인을 깨겠다는 것은 사람을 외형적 가치로만 판단하는 아주 경박한 태도”라며 거세게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화장은 자기만족이자 단점을 보완하는 수단일 뿐인데 이를 속였다고 표현하며 법정 소송까지 가는 것은 아무래도 너무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하며 아내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두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