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타던 노홍철이 구입한 007 제임스 본드 슈퍼카
||2026.06.23
||2026.06.23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시절, 방송인 노홍철을 상징하는 차량은 개성 넘치는 문양이 그려진 ‘올뉴마티즈’나 ‘스마트 포투’ 같은 앙증맞은 미니카들이었다.
일명 ‘홍카’라 불리며 소형차와 경차를 애용하던 그였기에, 확고한 취향을 담아 영국산 슈퍼카와 럭셔리카 컬렉션을 구축한 소식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가 구축한 하이엔드 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차량은 영국의 유서 깊은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DB11’이다.
노홍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차량 인수 인증 사진을 게재하며 차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본드형님이랑 느낌 확 다르지만 내 색깔로”라는 유쾌한 멘트를 덧붙이며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가 언급한 ‘본드형님’은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의미한다. 애스턴마틴은 수십 년간 제임스 본드의 전용 스파이 카로 활약하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드림카로 자리 잡은 브랜드다.
노홍철이 선택한 ‘DB11’은 브랜드 특유의 우아한 곡선미와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지닌 그랜드 투어러(GT) 쿠페 모델이다.
이 차량의 심장에는 벤츠에서 제공받은 V8 트윈터보 4,000cc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최고 속도는 무려 시속 308k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속도 역시 눈 깜짝할 사이에 이루어지는 괴물 같은 고성능을 자랑한다. 알려진 판매 가격만 약 2억 8,000만 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럭셔리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차의 외관이다. 노홍철은 차량을 인도받은 후, 멀리서 봐도 단번에 그의 차임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강렬하고 밝은 오렌지(주황색) 컬러로 전체를 감쌌다.
이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홍카’의 정체성을 하이엔드 슈퍼카에 그대로 물려받은 것으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유쾌하고 쾌활한 이미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과거 경차를 타며 대중에게 친근함을 선사했던 이미지와 달리, 본인의 뚜렷한 취향이 담긴 하이엔드 자동차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슈퍼카를 재해석한 그의 남다른 행보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