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이 또 이겼다" 726만 몰린 그 해전 영화
||2026.06.24
||2026.06.24
명량 이전, 더 큰 승리를 그린 전쟁 영화에 726만 관객이 몰렸다.

영화는 1592년 한산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해전을 그렸다. 전쟁 초반 수세에 몰린 조선이 전세를 뒤집은 결정적 승리를 스크린에 옮겼다.

후반부 50여 분을 가득 채운 해전 장면이 백미다. 학이 날개를 펴듯 적을 감싸는 '학익진' 전술이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현돼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이순신은 박해일이 맡아, 과묵하고 차분한 지장(智將)의 면모를 그렸다. 앞선 작품의 용장(勇將) 이미지와는 또 다른 결이었다.

2022년 여름 개봉해 726만 관객을 동원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한국형 전쟁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익숙한 역사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새로운 감동을 준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