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92cm 장신 김연경이 타는 거액의 초대형 자동차
||2026.06.25
||2026.06.25
유행은 빠르고 스타들의 변심은 더 빠르다. 억대 수입을 올리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매년 신형 수입차로 갈아타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다.
하지만 코트를 떠난 뒤에도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치는 인물이 있다. 2025년 4월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은퇴한 배구 전설 김연경이다.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의 글램핑 영상에서 대중의 시선은 뜻밖의 곳으로 향했다.
김연경이 직접 운전한 차량이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인 ‘레인지로버 4세대 롱 휠베이스(LWB)’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놀라운 점은 최신 5세대 신형이 아닌, 무려 7년 넘게 같은 모델을 고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3년만 지나도 감가율이 40%에 육박하는 시장에서, 당시 약 2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 선에 구매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거함을 이토록 오래 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있다. 192cm의 신장을 가진 김연경에게 일반 세단이나 소형 SUV는 선택지가 될 수 없다.
구겨지듯 탑승해야 하는 차는 장시간 운전 시 무리를 준다. 그가 타는 레인지로버 LWB는 전장만 5.2m에 달하고 휠베이스는 3.12m로 넓은 헤드룸과 레그룸을 보장한다.
V8 터보 디젤 혹은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00~500마력대, 최대 토크 60~70kg·m 안팎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제원도 이 육중한 덩치를 부드럽게 이끄는 원동력이다.
특히 노면 진동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주는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은 현역 시절 잦은 원정을 소화해야 했던 그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종의 ‘컨디션 회복실’ 역할을 했을 것이다. 유행보다 내 몸에 길들여진 공간을 우선시하는 선택인 셈이다.
사실 김연경의 거대한 차고지는 예전부터 화제였다. 과거 예능 ‘나 혼자 산다’와 SNS를 통해 비춰진 그의 차량들도 남달랐다.
방송 중 흠집에도 무덤덤하게 넘기던 1억 원대 메르세데스-벤츠 GLE부터, 장신의 동료 배구 선수 4명이 탑승해도 여유롭던 최고 출력 420마력의 거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최고 400마력을 발휘하는 안전의 대명사 볼보 XC90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이 차량들 역시 철저히 장신의 신체 조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일관된 기준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