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보고 다들 울었다" 아직도 회자되는 그 뮤지컬 영화
||2026.06.26
||2026.06.26
꿈과 사랑을 동시에 좇을 수 있을까. 이 질문 하나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영화는 한국에서도 359만 관객을 모으며 외화 뮤지컬로는 보기 드문 흥행을 기록했다.

재즈 클럽을 열고 싶은 피아니스트와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이 LA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화려한 색감과 음악으로 채워진 도시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설렘이 노래와 춤으로 흘러넘친다.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오프닝 군무는 개봉 당시 가장 많이 회자된 장면이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화면과 재즈 선율은 영화 전체를 한 편의 음악처럼 느끼게 만든다.

달콤한 로맨스는 후반으로 갈수록 현실의 무게와 부딪힌다.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에 대한 솔직한 질문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결말로 이어진다.

마지막 5분, '만약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을 보여주는 환상 시퀀스에서 많은 관객이 눈물을 쏟았다. 아카데미 6개 부문을 휩쓴 이 작품은, 여러 번 다시 봐도 매번 다른 감정을 남기는 영화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