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술 생각나게 만드는 서울 문래 맛집 5곳
||2026.06.26
||2026.06.26
철공소 골목 사이로 퍼지는 묘한 활기, 문래는 낮부터 한잔 생각나게 만드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동네이다. 투박한 외관과 달리 감각적인 식당들이 숨어 있어, 한 끼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을 곁들이기에도 제격이다. 불향 가득한 안주부터 정성스러운 요리까지,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은 곳들이 이곳의 매력을 완성한다. 그래서인지 점심부터 자연스럽게 잔을 기울이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오늘은 문래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문래 맛집을 골라본다.
문래동에 위치한 ‘오복순대국’은 추운 날씨에도 줄을 설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다. 테이블 회전이 빠른 메뉴를 자랑하지만 점심에도 술을 당기는 마성의 맛으로,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다. 대표메뉴인 ‘아바이순대국’은 뽀얀 국물과 부드러운 살코기, 순대가 듬뿍 들어 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담백한 스타일로 다대기와 새우젓을 넣어서 취향 껏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김치와 깎두기는 감칠맛이 뛰어나며 은은하게 단 맛이 돌아서 순대국과 잘 어우러진다.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아바이 순대국 14,000원, 정식 순대국 15,000원 모듬 소 35,000원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은진포차’는 문래동 터줏대감으로 매번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매일 신선한 제철 재료가 들어와, 그때그때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병어를 넣고 팔팔 끓여낸 시원하고 감칠맛이 풍부한 병어조림이 인기 메뉴이다. 무와 감자를 넣어 포슬포슬한 식감이 좋아 자주 손이 간다. 그외에도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니 방문해보자.
매일 16:00 – 24:00 일요일 휴무
병어조림 55,000원, 두루치기 20,000원
기존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족발만 먹어봤던 사람이라면 깜짝 놀란다는 ‘그믐족발’. SNS에서 핫하게 떠올라 순식간에 문래창작촌 맛집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데. 대표 메뉴인 꽈리튀김족발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튀겼기에 다소 기름질 수 있는 부분은 꽈리고추가 잡아주기 때문에 같이 곁들여 먹는다면 무한으로 흡입할 수 있을 것.
매일 16:00 – 22:30 월요일 휴무
꽈리튀김족발 39,000원, 매우면 7,000원
문래역 근처 ‘문래먹자문화거리’에 위치한 곱창 전문점으로 방송에도 여러차례 출연한 바 있는 오랜 맛집이다. 질 좋은 황소곱창이 맛있으며 식사 전에 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찌개, 육회도 인심 좋은 별미. 주방에서 미리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직접 구워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 더 좋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웨이팅이 있는 편이니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길 추천한다.
평일 17:00 – 24:00, 토 16:00 – 24:00, 일 15:00 – 24:00
모둠구이(250g) 25,000원, 한우곱창(230g) 26,000원, 수제마늘곱창(200g) 28,000원
문래로데오에 자리한 곳으로 벽 한가득 붙어있는 연예인의 싸인이 맛집임을 확신하게 한다. 고기부터 야채, 반찬, 참기름 까지 재료의 퀄리티에 집중해서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좋은 고기를 열흘 이상 직접 저온 숙성하며 직접 키우고 만든 반찬을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인 편이고 매장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다.
매일 16:00 – 22:30, 주말 11:30 – 22:30(B.T 15:00 – 16:00)
월화 숙성 모둠 55,000원, 무항생제 목살(160g) 1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