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끝낸 그 대장정" 김윤석이 이순신으로 돌아온 영화
||2026.06.27
||2026.06.27
명량·한산에 이은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장, 한 시대를 풍미한 대장정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영화는 임진왜란 7년 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그렸다. '명량' '한산'으로 이어진 이순신 3부작의 완결편으로, 10년에 걸친 대장정의 끝을 알린 작품이다.

이번 이순신은 김윤석이 맡았다. 최민식, 박해일에 이은 세 번째 이순신으로, 적을 끝까지 섬멸하려는 노장의 결연함을 묵직하게 그려냈다.

후반부 100분가량을 가득 채운 야간 해전이 백미다.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현해 관객을 몰입시켰다.

2023년 말 개봉해 457만 관객을 동원했다. 앞선 두 편의 흥행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긴 시리즈를 묵직하게 마무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 영웅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전쟁의 의미를 되묻게 하는, 시리즈의 품격 있는 마침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