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대낮 길거리서 주한미군 폭행당해, 가해자 누군가 했더니…
||2026.06.27
||2026.06.27
경기 평택의 한 번화가에서 대낮에 주한미군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놀랍게도 폭행을 가한 남성 역시 미국 국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외국인 남성들을 폭행한 혐의로 미국 국적의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평택시 신장동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노란 머리를 한 A씨가 길을 가던 외국인 남성을 발로 거세게 차더니 주먹으로 때려 바닥에 넘어뜨렸다.
A씨의 폭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옆에 있던 또 다른 외국인 남성에게도 다가가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렸다. 폭행을 당해 바닥에 널브러진 남성은 충격이 큰 듯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A씨는 곁에 서 있던 여성에게도 거칠게 위협을 가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인계받아 즉각 체포했다.
조사 결과, 피해 남성들은 인근 부대 소속의 주한미군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인 A씨는 피해자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가던 중 피해자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하는 것 같아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