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난해 빗물 먹으며 자라다…20년만에 가난에서 벗어난 연예인
||2026.06.29
||2026.06.29
어린 시절 정성일은 지독한 가난 속에서 어머니의 병환과 아버지가 가출하는 아픔을 겪었다. 누나가 홀로 벌어오는 적은 돈으로 생계를 겨우 이어갔고 먹을 음식이 없어 고인 빗물로 허기를 달랬다. 소년은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나 돈을 벌기 위해 배우가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세웠다.
누나의 도움으로 무작정 상경한 그는 단역 배우 생활을 시작하며 연기의 기초를 치열하게 배웠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낮에는 주차 요원으로 일했고 밤에는 바의 직원으로 밤샘 근무를 병행했다. 고된 무명 시절의 고통 속에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무려 10년의 긴 세월을 버텼다.
어느 날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출연 제의가 찾아왔고 몇 개월간 수십 번의 오디션을 거쳤다. 정성일은 혹독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작품의 핵심 주연급 인물인 하도영 역할을 당당히 따냈다. 이 드라마가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무명 배우는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와 이름을 널리 알렸다.
오랜 가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했으나 그의 마음속 응어리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토크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한 그는 여전히 쿠팡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 발언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그의 끝나지 않은 가난을 현실적으로 보여주었다.
이후 차기작 트리거에서 정상급 배우 김혜수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작품의 대흥행에 힘입어 그는 당해 연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예의 남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수상 소감에서 자신을 위해 평생을 희생한 누나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눈물의 진심을 전했다.
지독한 생활고를 겪으며 빗물을 마시던 소년은 20년의 세월을 버텨내며 명품 배우로 우뚝 섰다. 고통스러운 무명 시절의 터널을 지나온 그는 마침내 대중에게 연기력을 인정받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정성일의 향후 행보와 명품 연기가 대중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