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고의 미녀인데…사회적 물의로 연예계 복귀 못하고 있는 여배우
||2026.07.02
||2026.07.02
과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특유의 부산 사투리와 밝은 에너지를 뽐내던 걸그룹 애프터스쿨 및 오렌지캬라멜 출신의 리지(박수영)가 벌인 음주운전 사고가 최근 아이돌 비위 사건들과 맞물려 커뮤니티에서 다시금 집중 조명되고 있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촉망받던 예능 치트키에서 자숙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그녀의 굴곡진 행적을 되짚어본다.
사건은 지난 2021년 5월 18일 밤 10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리지는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대중이 더욱 크게 분노했던 이유는 과거 리지가 인터뷰를 통해 남겼던 발언 때문이었다. 그녀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난다”며 “제2의 살인자와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자신이 직접 남겼던 정의로운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면서, 리지를 향한 여론의 시선은 그야말로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사고 이후 리지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전 국민 사과를 감행했다. 그녀는 “인생이 끝났다”며 “피해자 기사님께 너무 죄송하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오열했으나, 대중은 “감성에 호소하는 악어의 눈물”이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법원은 리지에게 벌금 1,500만 원의 형을 선고했고, 그녀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음주운전 사태 이후 리지의 공백기는 길어졌다. 오렌지캬라멜 시절 ‘아잉’, ‘까탈레나’ 등으로 독보적인 콘셉트를 구축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평가받던 그녀였기에, 한순간의 실수로 무너진 커리어는 연예계 내에서도 큰 경종을 울렸다. 특히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이 배우나 뮤지컬 영역에서 승승장구하는 동안 리지는 철저히 대중의 외면을 받아야 했다.
오랜 자숙 끝에 리지는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조심스럽게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여전히 여론의 벽은 높기만 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녀가 예능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영상과 음주운전 사고 당시의 뉴스 화면이 교차되어 올라오며, “말과 행동이 달랐던 전형적인 사례”, “음주운전은 절대 세탁할 수 없다”는 날 선 비판들이 재차 쏟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리지가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간 채우기 식 자숙을 넘어, 진정성 있는 사회 환원과 행동의 변화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에게 음주운전이라는 주홍글씨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리지의 사례는 적나라하게 증명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리지의 음주운전 잔혹사는 한때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주었던 한 스타의 씁쓸한 몰락으로 기록되어 있다. 2026년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소환되는 그녀의 흑역사는 도로 위의 무법자가 된 연예인들을 향한 대중의 차가운 시선이 결코 쉽게 돌아서지 않는다는 사실을 매섭게 증명하고 있다.
최근 리지는 틱톡, SNS 플랫폼 라이브를 통해 후원을 받는 등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연예계 복귀를 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