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거절한 여친에게 막노동하며 3년에 200만 원씩 보낸 무명배우,결국…
||2026.07.02
||2026.07.02
2007년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로 데뷔한 배우 윤주만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 여러 대작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그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 등에서 냉혹한 킬러부터 충성심 강한 오른팔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명품 배우로 꼽힌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강한 악역 캐릭터 이미지를 벗고, 딸바보 아빠와 아내를 극진히 사랑하는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윤주만은 과거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미모의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19년 차 배우이지만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했던 그는 30대 초반 시절 호프집 매니저로 일하던 중, 파견을 나온 현재의 아내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4년 동안 연애를 이어가다 청혼을 했지만, 아내는 그의 불안정한 미래를 이유로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윤주만은 “매달 얼마면 나랑 결혼해 줄 수 있겠어?”라고 물었고, 아내는 “200만 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그는 곧바로 낮에는 건설현장 막노동을 뛰고 밤에는 행사 업무를 보는 등 온갖 궂은일을 시작했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진심 어린 성실함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윤주만은 결혼 전 3년 내내 매달 꾸준히 200만 원을 전달했고, 그의 끈기와 책임감에 감동한 아내는 결국 결혼을 승낙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7년의 열애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현재 예쁜 딸을 키우고 있는 윤주만은 방송을 통해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는 친근한 근황도 전했다.
그는 “본업은 배우지만 작품을 쉴 때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반 백수의 삶을 살고 있다”며 “반면 아내는 생활력이 엄청 강해 현재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아내가 눈치를 주면 살짝 ‘모자란 남편’인 척 눈만 껌뻑껌뻑하는 연기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얼마나 사랑했으면 저런 열정을 불태웠을까 존경한다”, “진짜 멋있는 남자다. 행동으로 믿음을 준 최고의 남편”이라며 극찬했다.
또한 “부인이 돈이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책임감과 진심을 보려 했던 것 같다”, “결혼 후 예쁘게 서로 아끼며 사는 모습보니 보기 좋다. 앞으로도 응원한다”며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