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천만원 벌던 양준혁 횟집…계속 똑같이 버나 했더니 ‘충격 근황’
||2026.07.07
||2026.07.07
야구선수 출신 사업가 양준혁이 운영 중인 횟집의 극심한 매출 기복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사천재’로 불리는 외식업가 조서형 셰프가 포항을 방문해 양준혁의 횟집을 살펴보고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먼저 식당에 도착해 양준혁이 대접한 회를 맛본 조 셰프는 현장에서 즉석 소스 비법을 전수했다.
기존 막장에 초장을 섞고 해조류인 ‘꼬시래기’를 올려 식감과 감칠맛을 잡은 비법 막장과, 콩가루·식초·사이다를 배합해 숙성시킨 비빔 야채 소스를 아낌없이 공개한 것이다.
양준혁은 조 셰프의 킥이 더해진 맛에 “고소하고 상큼해 엄지가 척 올라간다”며 감탄했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조 셰프와 직원들은 한창 바빠야 할 점심시간임에도 텅 빈 식당 내부를 보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양준혁은 “평일에는 손님이 없다”며 계절성 메뉴에 치중된 외식업 운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방어철 주말에는 하루 최고 매출이 2,000만 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줄을 서지만, 비수기 평일에는 하루 매출이 20만~30만 원 수준에 그친다”고 밝혀 큰 충격을 안겼다.
성수기와 비수기 사이에 무려 ‘0이 두 개’나 빠지는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조 셰프는 식당이 단일 메뉴 이미지로 굳어진 매출 구조의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나아가 양준혁은 이 같은 매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200~300평 규모의 대형 ‘해물 포차’를 새로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9~10월 중 테이블 40~50개 규모로 MZ세대를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오픈 시기를 들은 박명수는 “여름 대목 장사인데 9~10월에 문을 열면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고, 김숙 역시 사업을 그만하라며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리금이나 월세 등 핵심 경영 요소에 대해서도 “이제 구상해야 한다”며 다소 허점을 드러냈지만, 조 셰프는 “매출 공백기 유용한 상호보완적 전략”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MZ세대는 ‘인증샷’을 찍기 좋은 화려한 플레이팅을 선호한다는 트렌드를 짚어주며, 자신이 서울 매장에서 선보이려던 핵심 신메뉴까지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양준혁이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위기를 극복하고 ‘구룡포 장사천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