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본사 20년 근무한 청소부가 별세하자 이재용 회장이 한일…’눈물바다’
||2026.07.10
||2026.07.10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과거 행보를 담은 일화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대기업 오너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그 진원지다.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게시글의 구체적인 내용과 대중의 반응을 정리했다.
뉴스1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게시글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년 넘게 복도를 청소해 온 한 여성 근로자의 안타까운 부고에서 시작된다. 매일 아침 밝은 미소로 임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던 그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사내에 전해진 것이다.
게시글 작성자 A씨의 전언에 따르면, 이 소식을 접한 이재용 회장은 잠시 침묵을 지킨 뒤 당일 밤 예정된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후 이 회장이 향한 곳은 고인의 빈소였다.
빈소를 찾은 이 회장의 모습은 세간의 예상과 달랐다. 화려한 근조 화환이나 든든한 경호원도 대동하지 않은 채, 소박한 차림으로 장례식장에 나타난 것이다.
갑작스러운 그룹 총수의 단독 방문에 놀란 유가족의 손을 맞잡은 이 회장은 다음과 같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께서는 삼성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고생하신 분입니다. 그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이 회장은 권위라는 무게를 내려놓고, 회사 경비가 아닌 온전한 개인 사비로 고인의 장례비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