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명문고 전교 1등에서 아이돌 하려고 중퇴했는데…310억 원 건물주 등극
||2026.07.11
||2026.07.11
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미국 명문고 유학 시절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해, 현재는 300억 원대 자산 가치를 지닌 부동산 자산가로 성장한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학창 시절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2년간 유학 생활을 한 한승연은 현지 공립 명문으로 꼽히는 테너플라이 고등학교(Tenafly High School)를 다녔다. 재학 당시 전교 1등을 기록할 만큼 학업 성적이 우수했으며,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던 평범한 유학생이었다.
그러나 현지에서 가수의 꿈을 갖게 되면서 인생의 행보가 바뀌었다. 한국 기획사의 오디션에 합격해 귀국 제안을 받은 한승연은 과감히 미국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한국행을 택했다. 이후 국내에서 검정고시를 치른 뒤 정시 모집을 통해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당당히 합격하며 학업에서도 성과를 증명했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초기에는 그룹을 알리기 위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분투하며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Honey’, ‘Mister’, ‘Lupi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때 확보한 자산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부동산 업계와 방송 등에 따르면 한승연이 보유한 강남 일대 부동산의 현재 시세는 총 310억 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첫 투자는 2014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상가 건물을 약 45억 5,000만 원에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한승연은 대출을 활용해 이를 매입한 뒤,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했다. 영동대로 및 학동로 이면도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이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1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2017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노후 단독주택을 어머니와 공동 명의로 37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2020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꼬마빌딩으로 신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 건물 역시 봉은사역과 청담역 인근 부촌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시세는 약 132억 원에서 160억 원 사이로 평가받고 있다. 두 건물의 가치 상승으로 인한 단순 시세 차익만 200억 원을 웃도는 셈이다.
미국 명문고에서의 안정적인 미래 대신 자신의 꿈을 쫓아 한국행을 선택했던 한승연은, 철저한 자산 관리와 과감한 신축 투자를 통해 연예계 대표적인 ‘영 앤 리치’ 건물주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