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적자인데…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한 무명배우의 복받은 근황
||2026.07.13
||2026.07.13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극 중 냉철한 비서실장 ‘남실장’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여하고 있는 배우 이동하의 특별한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주영건설 사장 주강찬(주상욱 분)의 오른팔로 활약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악행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와 달리, 현실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외국 국적을 과감히 포기했던 미담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연예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이동하는 과거 부모님이 이탈리아 유학 생활을 하던 시절 현지에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태어나서 3살 때까지 이탈리아에서 거주했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하게 됐다.
그러나 이동하는 성인이 된 후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며 군 복무를 자원했다. 그는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부모님이 모두 한국 분이시고, 앞으로 이탈리아에 가서 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국적을 포기하고 입대를 결심했다”고 담담히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선택은 최근 그가 대세 배우로 떠오르면서 대중 사이에서 귀감이 되는 반전 이력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동하가 열연 중인 드라마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극 중 그가 맡은 남실장은 거구의 체격과 험악한 인상으로 주강찬의 손발이 되어 움직이는 인물이다. 최근 방영분에서는 금이빨(조복래 분)의 치아를 모두 뽑아버리는 등 잔혹하고 섬뜩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악역으로서의 서늘한 모습과 달리 실제 일상에서는 다정한 남편이자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동하는 지난 2023년 11월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과 결혼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결실을 맺었다.
현재 박소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본방 사수 인증샷과 함께 “우리 여보 ‘김부장’에 나온다. 남실장이다. 무섭다”라는 글을 게재하는 등 남편의 작품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처럼 당당히 군 복무를 마친 떳떳한 행보와 탄탄한 연기력이 뒤받침되면서, 배우 이동하가 향후 ‘김부장’에서 보여줄 본격적인 활약과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