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결혼하는 거 포기했다는 캥거루족 미녀 연예인
||2026.07.14
||2026.07.14
2002년 걸그룹 ‘LUV’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왔다! 장보리’, SBS ‘돌아와요 아저씨’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오연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과 연애, 그리고 자신의 일상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39세를 맞이한 오연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해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캥거루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에 독립 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었지만, 결국 가족과 함께 지내는 편이 훨씬 더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어 부모님과의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이 결혼에 관해 묻자, 오연서는 “이제는 부모님도 결혼을 포기하신 상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는 결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며 미혼으로 지내고 있는 현실적인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가 밝힌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집순이’ 성향이었다.
오연서는 평소 집에 머무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데다가, 일상 속에서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기회 자체가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주변에서 이성을 소개받을 수 있는 경로조차 마땅치 않아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백에 함께 출연한 탁재훈과 이상민은 “지금도 당장 결혼할 수 있다”, “12시에 예식하고 1시에 혼인신고를 하면 된다”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10살 연하와 20살 연상 중 어떤 대상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오연서는 “저는 오빠가 좋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연서는 자신의 이상형 조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가 꼽은 이상형의 1순위 조건은 ‘넓은 마음’이었으며, 여기에 ‘다정함’과 ‘유머러스함’을 겸비한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외모와 관련해서는 “외모는 특별히 보지 않는다. 다만 처음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느낌을 중요하게 본다”고 전했다.
한편, 오연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평소 탁재훈을 매우 잘생기고 동안이며 유머러스하다고 칭찬하며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비화를 소개해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