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년만에 일본 재벌과 재혼한 한국 여자 연예인…결국 또 파경
||2026.07.16
||2026.07.16
과거 인기 시트콤 ‘논스톱 3’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뒤 일본으로 건너가 톱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겸 모델 김영아가 끝내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일본의 대표적인 IT·엔터테인먼트 대부호와의 화려한 재혼으로 양국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그녀였기에, 조용히 정리된 이혼 소식은 뒤늦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김영아는 지난 2009년 한국인 사업가와 첫 번째 결혼을 올렸으나, 바쁜 활동과 장거리 결혼 생활로 인한 장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4년 만인 2013년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지 불과 1년 만인 2014년, 그녀는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의 제작자이자 수천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재벌 시바 코타로와 재혼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일본 정계와 재계를 넘나들던 시바 코타로와의 결혼 생활은 그야말로 화려함의 극치였다. 도쿄 중심가의 초호화 펜트하우스 내부를 공개하는가 하면, 고급 외제차와 명품으로 가득한 일상을 공유하며 한국 언론으로부터 ‘재벌가 사모님이 된 신데렐라’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아들을 출산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고, 김영아는 남편의 전폭적인 재정적·물적 지원에 힘입어 자신의 패션 브랜드 ‘코엘(COEL)’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디렉터로서의 영향력도 넓혀갔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던 완벽한 쇼윈도 뒤에서는 부부간의 메울 수 없는 가치관 차이와 갈등이 소리 없이 깊어지고 있었다.
결국 이들은 결혼 생활 약 9년 만인 지난 2023년 말, 서로의 앞날을 지지해주기로 하며 원만하게 합의 이혼을 마무리지었다. 이혼 과정에서 아들의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에 대한 세부 조율이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불필요한 억측과 소동을 막기 위해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리지 않고 조용한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2023년 말 공식적으로 싱글이 된 김영아는 이혼의 충격과 아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홀로서기를 준비해 왔다. 그녀는 도쿄에 계속 거주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브랜드 ‘코엘’의 경영과 디자인 작업에 더욱 몰두하며 슬픔을 잊으려 노력했다.
최근 김영아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주체적인 여성 사업가로서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화려했던 사모님의 타이틀을 내려놓은 대신, 워킹맘으로서 밤낮없이 패션 바이어들과 미팅을 하고 직접 모델로 나서며 브랜드를 이끄는 그녀의 모습은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비록 두 번의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아픔을 겪었지만, 김영아는 한 아이의 어머니이자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서 꿋꿋하게 인생 2막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그녀의 당당한 홀로서기 소식이 전해지자 양국의 팬들은 단순한 가십성 시선을 거두고 든든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