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들어간 학교인데…고려대 자퇴하고 연예인 도전한 명문대생의 근황
||2026.07.18
||2026.07.18
배우 이제훈이 안정적인 명문대생의 삶을 포기하고 연기라는 꿈을 향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던 과거 일화와 함께 그의 탄탄한 커리어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학창 시절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던 그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2003년 고려대학교 생명정보공학과에 입학했다. 연극영화과 진학을 원했으나 안정적인 미래를 바라던 부모님의 반대를 넘지 못했던 선택이었다.
그러나 대학 진학 후에도 연기를 향한 그의 갈망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제훈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했다”며 당시의 깊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결국 그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고민 끝에 대학교 2학년 때 고려대학교 자퇴를 결심했다.
자퇴 이후 그는 연기의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겠다는 열망을 품고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연기과에 신입생으로 재입학했다. 이미 동기들보다 다소 늦은 나이였기에 그는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를 전전하며 탄탄하게 내공을 쌓아 올린 그는 마침내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을 통해 주목받는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개론’을 비롯해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시리즈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 배우로 자리매행했다. 부모님의 반대와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을 확신과 노력으로 극복해 낸 결과물이다.
현재 이제훈은 단순한 연기자를 넘어 매니지먼트사 컴퍼니온을 설립하고 단편영화 연출에 도전하는 등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꿈을 위해 명문대 타이틀을 과감히 던졌던 그의 결단은 여전히 많은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